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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튀르키예 지진피해 특별모금 3월 31일까지 연장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7 07:47

수정 2023.02.27 07:47

50억원 증액한 150억원 지원으로 목표 상향···누적기부금 92억원
NCT 도영/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NCT 도영/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를 위한 특별모금이 150억원 지원을 목표로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된다.

27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규모 7.8의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사망자가 4만 8천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부상자와 이재민이 늘고 있다.

지진 피해가 심화되자 사랑의열매는 지속적인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모금 기간을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하고, 모금목표액을 15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24일 기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특별모금 누적기부금은 약 92억원이다.

주요 법인 기부로는 SK그룹이 12억6000만원, KT 10억원, S-oil 6억4000만원, 롯데그룹 6억3000만원, 하나금융그룹 3억8000만원, 우리금융그룹 3억8000만원, 신한금융그룹 3억원, CJ그룹 3억원, LS그룹 2억5000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1억6000만원, 아모레퍼시픽 1억3000만원, ㈜성우하이텍이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10억원, NCT 도영 1억원, NCT 해찬 1억원, SK네트웍스 최신원 전 회장 1억원,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를 포함한 개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기부로 14억5000여만원이 모금됐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특별모금과 별도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를 위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100만달러를 긴급지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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