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행장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2023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 행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신한은행 임원, 본부장, 본부부서장, 커뮤니티장, 기업영업단장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정 행장은 올해 목표로 △글로벌 선진 은행 수준의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고객 중심 영업문화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정 행장은 ‘포용 경제’를 언급하며 취약차주 지원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우려에 철저한 건전성 관리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