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에 참가할 5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고용유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는 ㈜삼광테크, ㈜화인데코 두곳이다. 두 기업은 각각 760만원의 여성전용화장실 및 휴게실 개·보수비용을 지원받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꾸준히 채용하는 데 노력(구인신청 및 면접 등)하고 있다.
시는 참여 기업체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 5개 기업체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 참여할 기업체를 2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방문, 팩스, 메일로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체는 견적의 80% 내(500만원 한도)로 여성전용시설(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개·보수비용을 지원 받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열악한 기업체를 우선 발굴하고, 시흥스마트허브 내 특성(사업 참여를 준비할 수 있는 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새일지원본부 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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