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해양수산·일류 연구기관"…수과원 비전 발표

기사내용 요약
중장기 연구종합 계획 수립 경과보고
4대전략·12개 전략과제 수립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비전 선포식.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이 '혁신적 연구로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세계일류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 27일 기장군 본원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향후 5년간 수과원의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목표, 전략방향 등 연구종합계획을 전직원과 공유하고, 본격적인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연구종합 계획 수립 경과보고 ▲새로운 비전·전략체계 선포 ▲새로운 중장기(2023～2027년) 전략체계에 따른 기관 운영 방향 제시 ▲ 비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중장기(2023~2027년) 전략체계도.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미션과 비전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수과원은 ▲지속가능한 성장 ▲첨단 융합 기술개발 ▲기후변화 연구·현장기술 강화 ▲국내외 협력·서비스 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12개의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수과원이 2027년까지 달성할 목표는 해양수산 국내외 성과 향상(연 5% 이상), 수산자원 평가어종 확대(평가어종 80어종 및 생산량 80% 이상), 해양수산 서비스 제공·고객 만족도 달성(90% 이상) 등이다.

우동식 원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적인 연구로 세계일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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