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데일리 보너스 시즌2 이벤트
3개월만 참여자 5만명 돌파
3개월만 참여자 5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워드 이벤트가 단기간에 빠른 참여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익숙한 투자자들이 리워드에 빠르게 반응한다는 분석이다. 2월2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대상 매일 리워드 지급 이벤트인 데일리 보너스 시즌2 참여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참여 횟수는 260만회, 지급된 보상 금액은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빗은 이번 이벤트로 신규 회원 가입이 크게 늘었다. 참여 회원 가운데 신규 가입 고객이 30%를 넘는 1만7000여명이었다.
데일리 보너스 시즌2는 매일 참여 가능한 ‘자투리 사냥’과 ‘뿌린 대로 거둔다’의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자투리 사냥’에서는 회원 보유 자산 중 1000원 미만의 자산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매일 리워드가 지급된다. 한편 ‘뿌린대로 거둔다’는 매일 5명의 친구에게 최소 1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무작위로 선물하는 이벤트다.
데일리 보너스 시즌2 이벤트 참여자들의 월 평균 참여횟수는 23회로 고객들이 코빗을 비교적 매일 꾸준히 이용하며 보상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리워드를 가장 많이 획득한 참여자는 총 6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의 리워드 이벤트는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황이다. 코인원도 지난 2019년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한 리워드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달 기준으로 누적 회원 수 254만명, 누적 거래액은 434조원을 기록했다.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매월 1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상품 다각화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데일리 보너스 시즌2 운영 결과 자투리 리워드도 꼼꼼히 챙기는 고객들의 짠테크(짠돌이+재테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접점으로서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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