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5개 항공사 탑승수속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28일부터 에어서울 탑승수속 서비스가 시작된다.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에어서울의 탑승수속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도심공항터미널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에어서울이 추가되면서 총 5개사가 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10분 이내로 출국수속을 완료할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성필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에어서울의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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