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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이불커버 씌우기 도전…"그 나이 되도록 뭐했냐고" 위축감 고백

뉴스1

입력 2023.02.28 20:58

수정 2023.02.28 20:58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혜은이가 위축감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네 자매들의 포항집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은 "곧 있으면 봄 아니냐, 이불 빨래를 좀 하자"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큰언니 왜 또 일을 만드시냐"라며 절망해 웃음을 샀다. 그러자 박원숙은 "이건 우리가 하는 거 아니다.
빨래방 가보려 한다"라고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거실에는 산더미처럼 이불이 쌓였다. 이때 박원숙이 혜은이를 향해 "너 딱 기다려"라고 말하더니 어디론가 뛰어갔다.

이불솜과 커버를 가져온 그는 "너 이불 빨래 해봤어?"라며 혜은이에게 새로운 미션을 줬다. "빨래가 다 된 후에 이불 커버를 씌워야 하지 않냐, 한번 해봐라"라고 제안한 것.

혜은이는 무릎을 꿇고 이불 커버를 꾸역꾸역 씌우기 시작했다. "나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지만 이불솜이 덩어리처럼 커버 안에 들어가고 있었다.

박원숙이 이제 그만하자며 말렸지만 혜은이는 끝까지 자신이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놀라워했다.
"너 완전 달라졌다, 살림의 여왕이 되려고 하냐"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혜은이는 "하도 많은 분들의 원성을 듣지 않았냐, 그 나이 되도록 뭐했냐 하지 않았냐"라면서 위축됐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문숙은 "뭐하긴 노래했지! 유명한 노래가 한 두개냐"라며 대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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