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화 '명량' 비화를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조진웅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조진웅의 영화 '명량'의 시나리오를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조진웅은 김한민 감독에게 "뭐라도 하겠다",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고. 이어 조진웅은 "왜장을 시키더라"라며 일본 장수 와키자카 역을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당시 결혼식이 겹쳐 부분 가발을 쓰고 결혼식을 치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진웅은 "아내가 웬만하면 땀 흘리지 말라고 했다"라며 신혼여행은 가발을 벗고 떠났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아내가 이유 없이 웃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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