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시의 초청으로 해외 출장길에 올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을 비롯한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으로 꾸려진 섬박람회 홍보 대표단은 이날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섬박람회 홍보와 협업에 관한 논의를 위해 섬박람회지원과 등 관련부서 담당자가 동행한다.
대표단은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를 방문, 관광 산업 벤치마킹과 섬박람회 컨텐츠 등 다양한 협업을 위한 회의를 갖는다. 에어비엔비(Airbnb) 본사도 찾아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숙박 관련 업무 등 협업을 상의한다.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대표단을 초청한 국제우호도시인 뉴포트비치시에서 노아블롬 시장과 최석호 전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샌디에고에서 도시재생지역을 둘러보고 샌디에이고항과 여수항의 연계점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에도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뉴포트비치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벤치마킹과 다양한 업무협업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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