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스페인 캠핑을 하면서 이상 기후를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연출 강궁,홍진주 이하 '텐트 밖은 유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및 강궁 홍진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2주 전에 제작진 분들이 현지 상황이 어떤지 답사를 다녀왔다, 당시 상당히 날씨가 좋았다고 한다"라며 "2주 만에 급변했는데 이렇게 된 것은 제작진의 의도였나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심각하게 고민해야하고 풀어야 할 문제"라며 "그런 체험을 안겨준 제작진에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궁 PD가 "(현지 상황으로) 관광지를 못갈 수도 있고, 식당을 망칠 수도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자 조진웅이 "그걸 왜 사전에 이야기 안 했나, 관광지랑 호텔 가고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해 8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과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시즌1을 선보였다. 이어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로 새롭게 멤버를 꾸려 스페인으로 향한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편'으로 돌아왔다. 2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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