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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9벌"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선봬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2 18:01

수정 2023.03.02 18:01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한번에 더 많은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대용량 모델 기준 5벌에서 9벌로, 일반용량 모델은 3벌에서 5벌로 늘렸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면서 기존 에어드레서 전용 옷걸이만 걸 수 있던 에어행어 디자인을 변경해 일반 옷걸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에어행어는 옷을 걸고 뺄 때 편리한 슬라이딩 체결구조를 채택했다.

제품 뒷면에 고정된 멀티행어는 필요할 때 내려서 액세사리, 인형 등 옷걸이에 걸기 어려운 다양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듀얼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 기능으로 청정 성능을 강화했다.


대용량 모델은 '긴 옷 케어존'을 제공해 롱코트나 트렌치 코트 등 최대 144cm의 긴 옷도 구김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습도센서를 탑재해 각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주는 '인공지능(AI) 맞춤건조' 기능을 지원한다.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번에 진행하며, 셔츠 한 벌 기준 건조 시간을 35분으로 줄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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