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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유아와 민감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영유아 화장품 등록을 마쳤다. 이번 등록을 기점으로 궁중비책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로투세븐은 중국 유아시장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
3일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이번에 영유아 화장품 등록이 완료된 궁중비책 제품은 '프리뮨 베이비 샴푸&바스', '프리뮨 베이비 모이스처 로션', '프리뮨 베이비 모이스처 크림', '프리뮨 베이비 딥 모이스처 크림' 등 총 8개 품목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영유아 화장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안전성 문제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화장품 감독 및 관리규정' 제도를 도입해 철저한 영유아 화장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지에서 영유아 및 아동 제품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화장품으로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판매 포장에 어린이 화장품 전문 표식인 '샤오진둔' 라벨을 통해 어린이 화장품 등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영유아 화장품 등록은 까다로운 자료 준비와 엄격한 검토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화장품에 비해 성분, 효능, 안전성 등에서 더욱 높은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한 프리뮨 베이비 라인은 궁중비책만의 특허 성분 로얄오지콤플렉스가 함유돼 아기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 안자극 대체 테스트 등 높은 수준의 검사도 완료했다.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은 이미 지난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서 유아동 스킨케어 품목별 판매 순위 톱10에 4개 제품을 동시에 올려놓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유아동 선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워터풀 선로션'은 해당 기간 티몰의 로컬 브랜드관 유아동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광군제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유아동 대세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며 "이번 중국 영유아 화장품 등록으로 중국 내 시장 침투력을 확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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