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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유희관 "홍성흔 가족 보면? 혼자 살아야 하나 생각" 폭소

뉴스1

입력 2023.03.04 22:16

수정 2023.03.04 22:16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희관이 '살림남'을 보면 결혼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이 후배 유희관과 함께 아들 홍화철의 야구부 친구들을 만났다.

홍성흔과 유희관은 야구부 숙소를 방문했다. 화철이가 쓰는 방은 엉망진창이었다. 홍성흔은 청소와 빨래를 해주기로 했다.
유희관은 예정에 없던 살림을 하게 돼 투덜거렸다. 홍성흔과 유희관은 자기들이 운동할 때는 이러지 않았다고 했다. 홍성흔은 유희관에게 "보니까 결혼하면 잘할 것 같다. 이 방송 나오면 결혼한다"며 황재균을 언급했다. 유희관은 현재 여자친구는 없지만 '살림남'을 보면 결혼하고 싶어 진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기대에 부풀어 자기 가족은 어떻냐고 했다. 유희관은 장난스럽게 "홍성흔 가족 보면 '혼자 사는 게 맞나?'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유니폼을 손빨래했다.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학창 시절 야구를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냐고 물었다.
유희관은 야구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말없이 부산으로 도망간 적이 있다고 했다. 홍성흔도 단체로 놀이공원에 간 적이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겁게 빨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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