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전현무가 송은이를 위해 그림 선물을 준비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은이의 새 사옥에 이영자 전현무 유병재 이국주가 놀러 갔다.
유병재는 개업 선물로 조명을 사 왔다. 인테리어에 잘 어울려 모두 만족했다. 콘센트를 연결해 켜보려는데 작동이 되지 않았다. 다들 당황했다. 유병재가 중고를 사 왔다고 오해했다. 김숙은 "옷걸이로 쓰면 되지"라고 했다. 전현무는 사용감이 있다고 농담했다. 유병재는 해외 촬영 때문에 못 온 양세형의 선물을 대신 전해줬다. 예쁘고 향도 좋은 디퓨저의 등장에 유병재의 선물은 뒷전이 됐다. 유병재는 조용히 전구를 해체해 다시 조립했다. 다행히 전구를 다시 꽂았더니 제대로 작동했다. 전현무는 사무실에 어울리는 카펫을 선물했다.
그런데 전현무의 선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전현무는 자기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이영자는 남미 느낌이 난다고 포장했다. 김숙도 색감이 좋다고 했다. 송은이는 이영자와 김숙의 말을 듣고 고개를 돌려 확인했다. 그림을 확인한 송은이는 책상에 고개를 파묻더니 말없이 웃기만 했다. 김숙은 "이거 무슨 웃음인지 안다. 기분 나쁜데 자기 얼굴이 있으니까 더 기분 나쁜 거다"고 했다. 전현무는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송은이는 작품 설명에 만족했으나 "하관에서 김영철이 보인다"고 했다. 김숙은 그림이 더 좋아졌다며 박수를 쳤다. 송은이는 "전현무의 그림이 볼수록 그 위치에 어울린다. 없으면 허전할 것 같더라. 지금도 걸려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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