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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경매 규칙 몰라 나홀로 10만원→30만원 부풀렸다 "호구네"

뉴스1

입력 2023.03.05 17:31

수정 2023.03.05 17:3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경매 규칙을 몰라 세 차례 연이어 손을 들어 가격을 올렸다.

이은결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 직원들과 함께 골동품 경매에 나섰다.

매일 열리는 골동품 경매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물건을 다루고 있었다. 이은결과 일루셔니스트들이 골동품 경매에 참여한 것은 창고에 쌓인 소품들을 처분하기 위함이었다.

경매장은 눈을 현혹시키는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했다.
그 중 이은결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물건은 오래된 진공관 텔레비전이었다. 현금이 없는 이은결은 직원들의 현재 보유한 현금이 총30만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손을 들었다. 문제는 그가 경쟁자가 없음에도 가격이 올라갈 때마다 홀로 손을 들어 가격을 올렸다는 점이었다.

그는 "경매에 처음 가봤다, 뒤에 누가 들었다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를 본 김희철은 "호구네" "바보였다"며 안타까워했다.


직원들은 이은결의 모습을 본 후 "자기 밖에 모른다, 숫자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결도 "내가 경제개념이 진짜 없다, 저 같은 사람은 도박하면 안 된다"고 민망해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같은 사람이 아니라 도박은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거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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