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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개선 효능 시험 표준 평가법 및 가이드라인 제시
[파이낸셜뉴스]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시험법 표준화'(모공개선)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6일 피엔케이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과제 착수 보고회를 가졌으며, 화장품 모공 개선 효능 평가법 가이드라인을 오는 11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피엔케이는 지난 2018년에도 '화장품 신개발 제품의 효력 평가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해 신개발 제품 효력 평가 기술로 인정받았다. 연구 성과로는 화장품 사용을 통한 피부 개선 등 효능을 입증하는 표준 평가법 등이 있다.
이 중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 '미세먼지 피부 흡착 차단 시험'은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으로 제정됐다.
이를 통해 화장품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표현을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규 시험법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은 화장품 제조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모공 개선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표준 평가법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인체적용시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 수행을 통해 쌓이는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통해 인체적용시험 분야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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