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과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추진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진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한 층 더 도약하고 국내외 관광의 본격적인 재개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 입장이 돼 더욱 세심한 눈길로 부산의 관광 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지역대학 관광학과 학생 등 긴 부산의 관광산업을 지켜온 각 기관과 단체를 대표하는 120여명이 주요 관광지와 엑스포 실사 예정지, 교통 관문지를 대상으로 관광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외국어 서비스 및 연계 교통 정보 제공 여부, 현장 관광객 불편 사항 파악 등 ‘서비스’ 분야와 관광시설의 안전 및 청결도 및 외국어 해설 안내판 설치 여부, 안내소 및 편의시설 설치 현황 및 휠체어 이동 가능 여부 등 ‘시설’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 이후 실시하는 합동점검에서는 11개 팀으로 나뉘어 부산역, 광안리, 부전역, UN기념공원, 용두산공원 등 11개소 점검을 시행하고 오는 10일까지 관광환경 집중점검 위크 기간에는 을숙도생태공원, 영화의전당, 김해공항,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 및 교통 관문 11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점검단은 점검 위크 종료 후에도 오는 10월까지 상시적으로 점검을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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