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고덕호 프로, CEO클럽 만든다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6 11:00

수정 2023.03.06 11:00

고덕호 프로, CEO클럽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던 ‘최고위과정’이 최근 좋아하는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식견을 나누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비즈니스 교류의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20년 경력의 골프레슨 전문가 고덕호 프로( 사진)가 골프레슨 전문 매칭 플랫폼 ‘필드멘토’와 함께 오는 4월 10일부터 약 3개월 간 ‘골프 최고위과정 CEO 클럽’을 시작한다. CEO나 전문직,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연내 2기 캠프 중 첫 번째로 진행된다.

고 프로는 "골프 실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소셜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양득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고 프로의 마스터 클래스인 1기 CEO클럽은 이달 24일까지 필드멘토 홈페이지를 통해 30명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고 프로가 이름을 내건 만큼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
또 김형주 PGA 프로, 전진선 KLPGA 프로 등이 참여하고 SBS골프와 JTBC골프 등을 통해 검증된 프로 골퍼들이 강사진으로 포진했다.

고 프로의 CEO클럽은 스윙 분석부터 필드 레슨, 숏게임 레슨 등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단기간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
특히, 참여자들의 골프 타수 앞자리를 바꿔주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50대 교습가 중 한 명인 고 프로는 PGA 클래스A 출신으로 고진영 프로와 배상문, 유선영 등이 대표적인 제자들이다.
국내 투어에서는 홍란, 윤채영, 홍진주, 이태희, 맹동섭 등의 '고덕호 사단'으로 불린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