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외국인 연예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가 지난 2월 웨이브엔터테인먼트란 이름의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동창업자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아티스트의 결정권을 지켜줄 수 있는 신개념 매니지먼트를 제공해 보겠다는 취지로 소속사를 설립했다.
타일러 라쉬는 "투명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서 쓰다 보니 기회가 많았는데, 그런 경험을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꼭 제공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아티스트에게 결정권을 더 주고 협업을 핵심 가치관으로 삼아서 커뮤니티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소속 아티스트 니디 아그르왈도 웨이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그는 "소통을 투명하게 하니까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바로 운영의
투명성 때문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 아티스트 방송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다들 다재다능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색깔도 조금씩 다르니까 이 조합으로 더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질 카를로스 고리토, 인도 니디 아그르왈, 러시아 출신 귀화 한국인 일리야 벨랴코프, 폴란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파키스탄 자히드 후세인, 프랑스 혼혈 사라 수경, 미국 타일러 라쉬, 벨기에 줄리안 퀸타르트 등 9명의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국적 방송인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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