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유명 연예인 영상도 있다"..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CCTV 유출 파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07:27

수정 2023.03.07 10:17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이 유포됐다. / 사진=JTBC 보도하면 갈무리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이 유포됐다. / 사진=JTBC 보도하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등 약 30여명의 진료 장면이 담긴 내부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해당 병원은 이날 오전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무단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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