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연이은 오토바이 사망 사고... 경찰, 합동단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10:54

수정 2023.03.07 10:54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 구청,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이륜차 문화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 구청,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이륜차 문화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경찰이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단속에 나섰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는 7일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이륜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상시적으로 단속에 실시했으나, 통행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 총 46개 지점에 통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시민 불편과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법규위반 행위 일체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법규위반 이륜차에 대한 현장 단속과 더불어 이륜차 단속용 후면번호판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통해 법규위반 이륜차에 대한 기계식 단속을 강화해 사고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감소에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륜차는 사고 발생 시 일반 자동차보다 중대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운전자는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행해야 하며, 일반 차량 운전자들도 주변에서 운행 중인 이륜차를 발견하면 감속하는 등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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