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는 자사의 웰다잉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터닝포인트’의 네 번째 영상 ‘박재연 소장’ 편을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 웰다잉 문화 캠페인이다.
이번 편의 스토리텔러로 나선 박재연 소장은 '고딩엄빠'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활약 중인 국내 대표적인 대화 전문가다. 영상에서 박 소장은 죽음학을 우리가 왜 대화를 죽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소개한다. 아울러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관계를 회복했던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눴다.
박 소장은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보면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며 "두려움을 딛고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말, 혹은 듣고 싶었던 말을 나눠보는 연습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드라이프는 △’풀꽃’ 시인 나태주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 △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 편까지 선보였다. 이번 박재연 편 이후에는 캠페인 마지막 영상 △MZ세대 장례지도사 편을 이달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대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죽음과 대화라는 주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박재연 소장 편을 기획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관점에서 대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회복의 언어를 용기있게 실천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는 이날 현재 120만 회를 넘어섰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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