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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도서관, 청년 열린 공간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14:55

수정 2023.03.07 14:55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이 청년 음악인들과 시민들이 만나는 공연장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효자도서관에서 ‘효자도서관 열린음악회’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효자도서관과 전북지역 청년 음악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열린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고, 도서관이 ‘책·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공연은 오는 11일 클래식 청년 음악가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디네트’가 연다.


이후 매월 △무직회사의 ‘Muzik Forest’(4월) △선율모리의 ‘선율에 스며들다’(5월) △아우름 브라스 밴드의 ‘Time MUSIC’(6월) △앙상블 아하의 ‘다 함께 행복한 토크콘서트 다·행’(7월) △재즈 로이&최연비의 ‘Jazz와 함께하는 여름 바캉스’(8월) △베이스 온 탭의 ‘rhythm&rhythm’(9월) △페이지의 ‘오늘의 페이지’(10월) △신주헌의 ‘11월의 춤’(11월) △송은채의 ‘그 때, 그 음악’(12월) 등 성악과 클래식, 국악, 재즈, 어쿠스틱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효자도서관 2층 카페 로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효자도서관 열린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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