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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템에 컬러 입혔더니… 우리 집 인테리어에도 봄이 성큼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18:06

수정 2023.03.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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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 용기·도마 등 인기
취향 따라 컬러용기 맞춤 선택
식재료 구분에도 용이 ‘위생적’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도 높아
코멕스산업 모멘토 컬러 스텐 밀폐용기
코멕스산업 모멘토 컬러 스텐 밀폐용기
락앤락 '설레어봄' 에디션
락앤락 '설레어봄' 에디션
봄이 다가오면서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는 몇 가지 아이템에 변화를 주면 공간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화사한 색채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멕스산업이 론칭한 키친·쿡웨어 전문 브랜드 모멘토는 '컬러 스텐 밀폐용기'를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소재 자체의 차가운 느낌에 세련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 SUS 304 소재를 사용한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우수한 밀폐력을 자랑하며 가볍고 깨지지 않아 안전하다. 환경호르몬 의심물질 비스페놀 A(BPA)도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핑크' '베이지' 두 가지 컬러와 480ml부터 2000ml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로 선택지를 넓혔다.

코멕스는 베이지와 핑크, 그린과 옐로우 네 가지 색상의 '모멘토 항균 투웨이 도마'도 내놨다.
식재료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면 위생적이면서도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항균제를 적용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균을 예방해준다. 또 95℃의 높은 내열온도를 갖춘 폴리에틸렌 소재로 구성돼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이 가능하다.

락앤락도 봄을 맞아 '설레어 봄'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용기 '탑클라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데꼬르 IH 쁘띠웍' 등 대표 제품 3종으로 구성됐으며, 그린라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탑클라스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제작했다. 이에 냉장·냉동실은 물론이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는 실내용, 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캡을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실내에서는 '드링크 캡'으로 마시고, 외출할 때는 화이트 스트랩이 달린 '투고 캡'을 장착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데꼬르 IH 쁘띠웍은 레트로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 쿡웨어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디션은 음식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에 윙크 모양의 스팀홀을 만들었다.

SGC솔루션도 세련된 감성의 주방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글라스락 퓨어 버터옐로우'를 선보이고 있다.
'글라스락 퓨어 버터옐로우'는 밀폐용기 내부가 더 잘 보이는 투명한 캡에 파스텔톤의 버터옐로우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글라스락 퓨어 라인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심미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들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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