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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임플란트·LED 수술등 판매 호조 기대-신한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8 08:13

수정 2023.03.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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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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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8일 덴티스에 대해 "캐시카우와 성장 동력을 갖춘 덴탈 솔루션 업체"라고 소개하고 올해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책임 연구원은 "2005년 3월 설립, 202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덴탈 솔루션 업체 덴티스는 임플란트, 발광다이오드(LED) 수술 등의 국내외 견조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투명교정 솔루션, 3D 프린터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덴티스의 임플란트는 우수한 표면 기술력, 장기 임상 검증, 클린공정 시스템 적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6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이전 대비 향상됐으며, 이는 신규 개원의들의 제품 선호 증대로 이어졌다.
2022년 연간 기준 임플란트 제품군의 전사 내 매출 비중은 77%다.

LED 수술등인 ‘루비스’ 브랜드는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루비스는 기존 할로겐 타입 중심 진료 등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했다. 검사등, 진료등, 소형수술등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국내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 글로벌 8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22년 연간 기준 LED 수술등의 전사 내 매출 비중은 17%다.

원 연구원은 덴티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7%, 238.3% 오른 1104억원, 176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임플란트, LED 수술등 판매 호조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한 것이다.

그는 "올해에는 투명교정 솔루션 ‘세라핀’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2022년 생산 자동화라인을 구축했으며 증설이 연내 마무리될 시 연간 생산량은 8000케이스(약 6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원 연구원은 "덴티스는 티에네스, 디오코 인수를 통해 자체 교정 셋업 및 진단 소프트웨어,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며 "경쟁사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셋업, 제작, 배송까지 일주일 내 진행이 가능해 교육 수강생 누적에 따른 매출 고성장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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