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폴란드 전력공사 등과 협력해 현지에 제3호 원전을 짓는다고 알려지면서 지투파워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6분 현재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전력공사 'PGE'와 폴란드 민간 에너지기업 'ZE PAK'는 7일(현지시간) 한수원과 협력해 제3호 원자력 발전소를 설립하는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한수원과 협상할 특수목적기구(SPV)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결의안을 승인한 바 있다. 제1호 원자력 발전소는 폴란드 북부의 해안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 비용은 약 200억달러(26조4700억원)로 추산된다.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 설비에 꼭 필요한 필수 인증요건인 'Q클래스급' 품질 기준의 전력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수배 전반 생산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이 회사는 특히 독자적인 기술력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엣지컴퓨팅 기술을 향후 출하되는 모든 제품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