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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주우재, 까나리카노 감별 나선다…신들린 '촉' 발동

뉴스1

입력 2023.03.08 13:37

수정 2023.03.08 13:37

KBS 2TV '홍김동전'
KBS 2TV '홍김동전'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홍김동전' 주우재가 신들린 촉을 발동시키며 '까나리카노' 감별사로 나선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레전드 예능 오마주 특집으로 첫 번째 '1박2일' 오마주가 펼쳐진다. 이에 동전 던지기의 앞면은 야생 '김숙 캠프', 뒷면은 기생 '홍진경 생가'가 선정되어 멤버들의 1박2일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중 '1박2일'을 대표하는 미션인 '까나리카노'가 등장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까나리카노'는 '1박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도 매번 함정에 빠지고 마는 16년간 그 위엄이 흔들린 적이 없는 절대적인 미션.

총 5잔의 아메리카노 중에 4잔이 까나리카노, 단 한잔이 아메리카노인 상황. 5잔을 쭉 둘러보던 주우재는 "전 어떤 것이 아메리카노인 줄 압니다"라고 호기롭게 나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우재는 "아메리카노는 빛 투과율이 다릅니다"라고 단언해 다시 한번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주우재는 제작진과의 수학 문제 대결에서도 승리한 자타공인 수학 천재. 그러나 완벽한 그를 허술하게 만드는 한 가지는 확률킹인 그가 동전 앞에서는 불운을 면치 못하는 '불운남'이라는 것. 과연 주우재는 까나리카노 4잔 속에서 단 한잔의 아메리카노를 선택할 수 있을까, 문세윤도 울고 갈 까나리카노 감별 이론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까나리카노에 이어 '소금 식혜 vs 달달한 식혜', '맛있는 녹차라테 vs 알싸하고 톡 쏘는 고추냉이라테'가 이어져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멤버들은 "바닷물을 먹은 느낌이야", "이거 먹다가 죽을 거 같아"라고 하소연하며 '1박2일' 오마주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홍김동전' 멤버들이 만들어갈 '1박2일'의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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