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8 14:12

수정 2023.03.08 14:12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메인 페이지 화면. 한국부동산원 제공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메인 페이지 화면.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부동산 빅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열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주관 기관으로 나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 기업이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한층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는 다세대주택 신축설계 정보 등 민간 수요가 높은 신규 부동산 데이터 약 80종과 기업 본사·공장 이전 지원 컨설팅 등 혁신서비스 2종으로 구성됐다.
또 실시간 부동산 미디어 이슈 및 데이터 분석환경 등 이용자 편의서비스를 마련했다.

향후 부동산 산업의 지속 성장에 일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1단계 사업은 부동산원을 필두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한국프롭테크포럼, 직방, 어반베이스 등 민간 단체 총 15곳이 함께 준비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이 부동산산업의 성장동력이자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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