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는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 차량도 모두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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