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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전도한 JMS…키 크고 통통한 女 선호" 김성경 경험담 재조명

뉴스1

입력 2023.03.09 08:53

수정 2023.03.09 08:53

(TV조선 '강적들' 갈무리)
(TV조선 '강적들' 갈무리)


(TV조선 '강적들' 갈무리)
(TV조선 '강적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면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78)와 JMS의 만행이 낱낱이 드러나는 가운데, 김성경 전 아나운서(51)가 전한 JMS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JMS에 전도될 뻔한 아찔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경은 "대학 시절 선배가 나를 전도하려고 했다"며 "선배가 내게 '성경에는 있는 기적이 왜 지금은 일어나지 않는지 아니?'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배가 '성경은 은유와 비유로 이루어진 거다.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며 "성경 속 기적을 행하는 분이 목사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김성경은 선배의 말과 행동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전도하는 교회에 가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선배가 전도하려던 곳은 'JMS'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정명석의 설교 모습을 내보내면서 'JMS는 정명식이 만든 기독교복음선교회를 의미한다'는 설명이 나왔다. 또 '정명석이 선호한 여신도는 키 크고 통통한 여자'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를 본 패널들은 김성경을 손으로 지목하며 그가 해당 여성상에 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10월 또다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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