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13곳 올해부터 단계별 집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9 10:32

수정 2023.03.09 10:32

보상비·공사비 7832억 추정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13곳이 올해부터 단계별로 집행된다.9일 원주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된 도시계획 시설 중 미집행 시설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10일자로 공고하기로 했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이내 시행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은 제1단계,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제2단계, 2028년 이후는 제3단계로 수립했다.

단계별로 집행되는 시설은 도로 85곳, 공원 8곳, 녹지 6곳, 주차장 5곳, 기타 9곳 등 총 113곳이며 단계별로는 1단계 8곳, 2단계 8곳, 3단계 97곳이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사업에 필요한 보상비, 공사비 등 사업비는 7832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준환 원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실현 가능한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