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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을 다시 듣다'…양산시립박물관대학 운영

뉴시스

입력 2023.03.10 05:59

수정 2023.03.10 05:59

기사내용 요약
14일부터 제9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선착순 120명 모집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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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시민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명강(名講)을 다시 듣다’라는 주제로 제9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기생을 모집하는 양산시립박물관 대학은 개관 이후 박물관 대표 성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20강좌로 운영된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강의 가운데 매해 수강생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명사를 초청해 다시듣는 강좌로 마련됐다.

강의는 민병찬(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반가사유상의 비밀'을 시작으로 '신라황금,' '고려불화,' '민화,' '실크로드,' '지중해 문명' 등 명작유물부터 세계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명강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학기 강의는 오는 4월6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강좌로 진행된다.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심화과정인 제4기 박물관대학 연구반도 '이건희 컬렉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이건희 컬렉션의 가치와 의미'를 시작으로 '금속공예,' '전적,' '불교조각,' '불교회화' 등 수준 높은 명품유물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반은 박물관대학 3년 이상 수료한 사람만 수강 기회가 주어지며, 접수 일정과 방법은 박물관대학과 동일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학예팀(055-392-33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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