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상지 모집 ...이달 9일~ 내달 7일 신청 접수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원도심 빈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과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등 2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미래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원도심 내 공실 문제인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신청 대상은 원도심(원동, 소제동, 정동, 중동, 삼성동,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의 연면적 396.69㎡(120평) 이상인 건물로, 향후 선정되는 운영사와 협약 체결 뒤 협약기간 동안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mile@djbe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스마트팜 조성 공실 건물을 선정한 뒤 5월 중 스마트팜 운영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3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참여 희망 건물주 및 운영사,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도심 속 공실 건물 등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으로 회색도시 활력도모와 먹거리 생산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면서 "장비와 설비 구축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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