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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 "전 남편 2주에 1500만원씩 써…내가 가장 잘한 게 이혼"

뉴스1

입력 2023.03.10 07:37

수정 2023.03.10 10:28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임성은이 전 남편의 과소비로 인해 힘들어 이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스파 리조트를 운영 중인 임성은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임성은은 3층은 10년간 결혼생활을 한 전 남편과 쓰던 공간이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전 남편이) 돈을 못 써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 진짜, 그 정도로 환장하고 쓰니까…2주에 1500만원씩 쓰고 오는데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 바람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게 이혼, 결혼생활을 하는데 행복하지 않고 불행했다,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라며 "만약 이혼을 안 하고 그렇게 내가 나를 억누르고 그랬으면 내가 죽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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