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과 중국이 국제선 증편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현재 주당 13편인 한-중 노선을 3월 말 84편, 5월 99편까지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5월 기준 지난 2019년 대비 43% 회복한 수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환승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항공, 관광 산업 활성 및 인천공항 허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국 도시별 영업지점, 공항 서비스 등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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