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고요? 학습코칭지원단이 찾아갑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2023학년도 학습코칭지원단 66명(시교육청 18명, 동부교육지원청 25명, 서부교육지원청 23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이나 심리학·상담학 등을 전공하거나 교사 및 상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관내 고교 대상으로 18명, 동부교육지원청은 동구·중구·대덕구 소재 초·중학교 대상으로 25명,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유성구 소재 초·중학교 대상으로 23명의 학습코칭지원단을 운영, 학습에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 요인을 분석한 후 직접 학교를 찾아 상담·코칭에 나선다.
또 학습표준화검사로 개개인의 학습 유형을 파악한 후 학습 동기를 촉진하고, 적절한 학습 전략을 제시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한편 코칭 효과가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되도록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재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학습코칭지원단의 상담·코칭으로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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