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 아들 젠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섭렵한 '언어 천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너' 편으로 꾸며져 '제니어스(젠+지니어스)'로 거듭난 사유리 아들 젠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젠은 방문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제가 가르치고 싶은데 발음이 안 좋아서 가르칠 수도 없다"라며 젠의 발음 교정을 위해 방문 수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젠은 선생님이 찾아오자 스스로 책상에 착석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젠은 반짝이는 눈으로 한국어부터 영어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배우는 모습으로 사유리를 흐뭇하게 했다. 사유리는 "발음이 나보다 좋다"고 놀라기도.
수업 시간 내내 흔들림 없이 있던 젠은 수업 시간 30분이 지나자 위기가 찾아왔다. 젠의 영상을 지켜 본 육중완은 "30분은 대단한 거다"라고 놀라기도. 집중력을 잃은 듯한 젠은 수학 수업이 시작되자 곧바로 열중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수업이 끝난 뒤, 방문 선생님은 젠의 발음을 걱정하는 사유리에게 "점점 명확해져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다행이다, 뿌듯하다"라고 안도했다.
이후 젠이 10년 이상의 절친 강남을 일본어 선생님으로 초대했다. 사유리는 젠이 강남에게서 남자가 쓰는 일본어를 배우길 바란다고. 강남을 보자 낯을 가리던 젠은 이내 강남과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다. 강님은 젠과 심부름까지 함께 다녀온 뒤, 일본어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며 언어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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