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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소은, 김경화에 "김승수와 혼인신고 했다"(종합)

뉴스1

입력 2023.03.11 21:26

수정 2023.03.11 21:26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경화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윤갑분(김용림 분)이 이상준(임주환 분)에게 장영식(민성욱 분)과 소송을 그만두라고 했다.

나은주(정수영 분)는 장영식에게 "당신 나 20년이나 속였다는 거 알고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참았다"면서 "상준이랑 고모님, 나한테 사과하라"고 했다. 나은주는 자기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신 차리라고 했지만 장영식은 "날 이해 못 하는구나"라며 "너도 가고 싶으면 가라"라고 했다.


이상준은 윤갑분을 찾았다. 윤갑분은 죽은 아들이 보여서 그랬다면서 자기가 잘못해서 가족들이 고통받는 것 같다고 자책했다. 윤갑분은 이상준에게 장영식을 상대로 소송하는 걸 그만하면 안 되겠냐고 했다. 가족끼리 그러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장영식은 제 가족이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지혜(김지안 분)는 장현정(왕빛나 분)을 만나기 위해 이상민(문예원 분)에게 부탁했다. 이상민과 신지혜는 김행복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첩보 작전을 펼쳤다. 장현정은 당황했다. 신지혜는 장현정이 '아빠한테 많이 고마워해라'라고 한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장현정은 오희은이 신지혜에게 신지혜가 신무영(김승수 분)의 친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걸 알고 경악했다. 신지혜는 오희은(김경화 분)이 자기를 임신한 채로 신무영과 결혼했고, 신무영 혼자 자기를 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영식은 새아버지를 만났다. 자기 친어머니와 왜 헤어졌냐고 물었다. 새아버지는 돈 때문이라고 했다. 장영식 친아버지의 사망 보험금 등은 친어머니가 투자 실패로 날린 것이었다. 장영식은 왜 자기를 함부로 대했냐고 물었다. 새아버지는 장영식의 친어머니도 장영식을 사랑하는 것 같지 않길래 그랬다고 했다. 장영식은 새아버지로부터 친어머니가 자기 그림을 찢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오희은은 신무영과 신지혜로부터 사기 혐의 및 주가 조작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희은은 신무영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행패를 부렸다. 집에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있었다.
김소림은 신무영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자기 남편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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