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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코로나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운행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2 08:57

수정 2023.03.12 08:57

경남정보대학교가 '사랑의 밥차' 활동을 재개해 지난 10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 당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가 '사랑의 밥차' 활동을 재개해 지난 10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 당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10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 당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경남정보대 학생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봉사단원이 150여 명 어르신께 일일이 식사를 나눠드렸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난 2006년 대학 최초로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한 경남정보대학교는 17년간 총 13만 끼의 식사를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만 3년 동안 중단됐던 활동을 이날 재개한 것이다.


김 총장은 "58년간 경남정보대를 사랑해주신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중단돼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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