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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서울시의장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인수' 협조 요청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3 10:30

수정 2023.03.13 10:30

하은호 군포시장, 서울시의장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인수' 협조 요청
【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 산본에 위치한 서울시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인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하 시장은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부지인수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지난 1987년 개원한 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요양시설과 기술교육훈련시설로 쓰이고 있었으나 시설이 낡아 재건축을 해야 할 상황이다.

서울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육원을 재건축하거나 군포시에 매각할 것인가를 놓고 용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 시장은 7만여 평에 이르는 이 자리를 군포시가 인수해 주거시설과 함께 원광대 의대대학원이나 K-POP 전문음악원을 유치하는 등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하 시장은 대통령과 의장단의 만남을 앞두고 군포시 숙원이고 서울시의 관심사안인 국철지하화에 군포시의 이해관계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교육원 활용안에 대한 용역이 끝나고 서울시가 의회에 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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