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250명을 대상으로 단기과정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WeKnit) 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교육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으며 20주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50만원을 포함해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단기 과정 역시 4주의 과정을 마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3개월의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상담사와의 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부산 거주 청년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워크넷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의 유선 상담으로 참여자를 선별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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