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에 2억 씩 총 6억 사업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올해부터 강원도 폐광지역 외에 문경시와 보령시, 화순군 등으로 취약계층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재단은 문경시와 보령시, 화순군 등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진폐 재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실시했지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가 처음이다.
재단은 문경시 3개, 보령시 2개, 화순군 1개 등 총 7개 신규 사업을 위해 각 지역에 2억원 씩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난 9일 해당 사회복지 관련 기관으로 전달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위기가구 긴급지원, 여가지원, 의료·생계·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AI반려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관리, 행복 나눔 빨래방 조성 운영 등에 쓰이게 된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복지사업은 전국권 폐광지역 신규 예산으로 책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7개 폐광지역의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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