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13일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시범사업을 벌였으며 올해 △인천 강화군 △강원 정선군 △충북 단양군 △충남 태안군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 △경남 거창군 △부산 영도구 등 9개 지역이 선정됐다.
국내여행 전용 모바일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한국관광공사는 고령군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사업과 연계해 오는 6월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 작업을 끝내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