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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에 '빈 상자' 프러포즈?…"영원한 사랑 담을게"

뉴스1

입력 2023.03.13 11:55

수정 2023.03.13 11:55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지난 12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경이 이상형 최진혁을 만난 가운데 함께 만남을 가진 김준호, 김지민은 월미도 데이트를 즐겼다.

먼저 김민경은 "첫인상이 중요해, 잠도 못 잤다"며 이상형 이라고 밝힌 최진혁을 만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각각 대관람차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지만 김민경과 최진혁은 어색함에 서로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실제 연인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을 즐겼고, 김준호는 옷을 주섬주섬 뒤지며 작은 상자를 꺼냈다.


이어 김준호는 "가장 높은 곳에서 주려고 했다. 열어봐라"라고 말하며 리본으로 장식된 선물을 건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이어질 장면들에 대해 기대하며 "설마 프러포즈하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받은 선물을 흔들어보며 "가볍다"며 웃음 지었고 이내 상자를 개봉했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허탈해했다.


이에 김준호는 "앞으로 그 빈 상자에 선물을 담을 것"이라며 "먼저 첫 번째 선물은 작년에 못 지켰던 신뢰와 믿음이다. 다음은 영원한 사랑을 주겠다"고 그럴싸한 포장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4월부터 9세 연하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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