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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SVB 2만87주 보유…상황 모니터링하며 대응"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3 15:39

수정 2023.03.13 15:39

[한국투자공사 제공]
[한국투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최근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주식을 약 60억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IC는 SVB 주식 2만87주를 갖고 있다. 당시 시가 기준 약 462만달러 규모다.
2021년 말 13만203주(약 8830만달러)와 비교해 큰 폭으로 보유를 줄였다.

SEC 공시에 따르면 KIC는 지난 2017년 2·4분기에 SVB에 처음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KIC 관계자는 "현재 해당 주식은 거래 중지 상태로, 당장 대응은 어렵지만 앞으로 SVB의 피인수 가능성 등을 포함해 여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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