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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엔에스랩, 미국 MMAI사에 산업용 블록체인 기술 '200만 달러 수출'

뉴시스

입력 2023.03.14 07:11

수정 2023.03.14 07:47

기사내용 요약
엔에스랩, 미국 기업에 '블록체인' 기술 수출
국내 기업 기술 우수성 증명
200만 달러 이상 수출 효과 기대

김동성(가운데) 대표와 어거스틴 고일 MMAI 대표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성(가운데) 대표와 어거스틴 고일 MMAI 대표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연구소 기업인 ㈜엔에스랩(대표 김동성)이 새로운 산업용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 미국 기업에 200만 달러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14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엔에스랩은 미국 MMAI사에 산업용 분산 시스템 및 스마트 그리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PoA2)' 기술을 수출하고, 미국 시장에 대한 로열티 50%를 갖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5G체험관에서 김동성 대표(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겸무)와 어거스틴 고일 MMAI 대표, 지영목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에스랩이 수출하는 '합의 알고리즘' 기술은 스마트 오토 마이닝을 기반으로 빠른 전송 속도와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PoA(권한 증명)를 통해 산업용에 적합한 블록체인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엔에스랩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국방시스템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솔루션,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기업이다.

김동성 엔에스랩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분야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올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 골든 비치에 지사 개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에서 개발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학의 고급 개발 인재들이 스타트업 및 지역강소 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구축되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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