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차학연이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14일 소속사 51K는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 캐스팅됐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차학연은 남자 주인공 강우학 역을 맡았다. 우학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사회성 만렙'의 방송국 기자다. 동생인 보걸(채종협 분)과 함께 우연히 목하(박은빈 분)를 구조한 후 목하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물심양면으로 돕는 따뜻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다.
오는 31일 방송을 앞둔 MBC '조선변호사'에서 판윤 유지선 역할을 맡아 냉온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차학연은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쉼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학연은 "몇 달간 우학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라며 "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고, 우학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낙천적이고 따스한 매력의 우학이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학이 지닌 굴곡을 보시는 분들 또한 잘 공감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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