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오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3'을 연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제작사 등 95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전기차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전기차 사용자들이 실제 서울시내를 주행하고 경제적 주행을 측정하는 '친환경 경주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을 선언한 332개 기업 중 지난해 무공해차 전환 대수가 가장 많은 '에스케이(SK) 렌터카(승용부문)'와 '롯데제과(상용부문)'가 우수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전기차로 현대 아이오닉6, 올해의 혁신 전기차에는 기아 EV6 GT가 선정됐다. 전기차 보급 정책, 안전기술 현황, 가속화 정책 등 전기차의 다양한 정책과 기술 동향을 볼 수 있는 '전기차 정책 및 기술동향 간담회'도 오는 15일 오후 진행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무공해차 전환은 이제 거대한 전환이자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무공해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무공해차에 관한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