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안군 '실학의 비조 반계(磻溪) 유형원 선생' 기획전시회

뉴스1

입력 2023.03.14 17:00

수정 2023.03.14 17:00

조선 후기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저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집필한 실학의 비조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년)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한 기획전시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다.기획전시회 포스터(부안군 제공)2023.4.14/뉴스1
조선 후기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저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집필한 실학의 비조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년)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한 기획전시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다.기획전시회 포스터(부안군 제공)2023.4.14/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조선 후기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저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집필한 실학의 비조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년)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한 기획전시회가 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다.

석정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그간 부안군이 반계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학술성과를 일반대중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있는 전시이다.


군은 14일 오후 개막식을 열고 4월말까지 무료 전시회를 진행한다.

1부에서 5부로 구분돼 진행되는 전시회는 ‘반계 유형원의 삶’을 비롯해 반계선생이 부안 우반동으로 내려와 20년 동안 자신의 삶을 소개한 '반계연보', '반계 유형원과 부안사람들' '반계수록', '실학의 성립과 완성' 등의 주제로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학문은 시대를 대변하고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사실에서 ‘실사구시’의 중요성이 제기되는 오늘날 반계 유형원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 '반계 유형원과 실학'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가 실학을 왜 탐구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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