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15일 윤석열 정부가 내건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모임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과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특강 주제는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직접 특강자로 나서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유보통합, 사교육비 경감 등 교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유보통합 및 초등 전일제 학교 '늘봄학교' 추진,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 등 다양한 교육계 현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공부모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에 공감하는 지도부가 꾸려진 만큼, 지도부와 당 안팎의 조직이 하나가 돼 윤석열 정부의 정책 추진을 한 마음, 한뜻으로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공감 주요 인사들인 김기현 당대표 선출 이후 주요 당직을 맡으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모임의 총괄간사를 맡은 이철규 의원은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배현진 조직부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역시 간사를 맡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박수영 의원도 국민공감 간사 중 한 명이다.
여권에서는 4월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국민공감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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